사계절과 역사, 문화가 깃든 도시 센슈 자연과 역사의 볼거리
센슈에 살아숨쉬는 오사카의 자연과 역사
센슈의 땅에서 느껴 보는 일본의 역사.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닌토쿠 천황릉에서 고분시대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고, 자연을 즐기며 하이킹이나 사이클링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각 계절별 자연 속에서 역사를 돌아보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Nature/History | 각 계절별 자연을
사카이 미도리 뮤지엄
한신 고시엔 구장 여덟 개에 해당하는 넓이를 가진 풍요로운 자연의 농업공원. 일 년 내내 계절별 꽃이 피고 소젖 짜기나 승마 체험 등 동물과의 교류도 가능합니다. 빵 만들기, 소세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제 햄과 베이컨을 사용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재미있는 자동차, 잔디 미끄럼 타기 등 독특한 놀이기구도 갖춰져 있어 하루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돈보이케공원
기시와다시 지역의 구릉지대에 있는 돈보이케 공원은 장미, 수국, 수선화, 단풍 등 각 계절별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비, 잠자리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로 놀거나 테니스, 게이트볼을 즐기고 때로는 느긋하게 물가 공간을 만끽하는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종합공원입니다.
Nature/History | 센슈의 역사를 만나다
모즈 고분군
모즈 고분군은 사카이시의 동서, 남북으로 약 4킬로미터 범위에 펼쳐져 있는 고분군입니다. 고분시대에 이 일대에는 100기를 넘는 고분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도시화의 진전 등으로 그 대부분이 소실되어 현재는 4세기 후반~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44기의 고분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는 세계 최대급 분묘인 닌토쿠 천황릉 고분을 비롯한 거대 전방후원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일본의 고분 문화를 보여 주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기시와다성
난보쿠 시대 이후의 역사를 가지며, 이전에는 5층 천수각을 자랑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천수각은 3층으로, 에도시대 말기에 낙뢰로 소실된 것을 1954년에 재건한 것입니다.
천수각 아래로 펼쳐지는 국가 지정 명승지인 기시와다성 정원(하치진노니와)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천수각 재건 1년 전인 1953년에 만들어졌으나, 재건 후의 천수각과 항공기술의 발달로 인한 상공에서의 감상까지 고려해 설계된 획기적인 작품으로 제갈공명의 ‘팔진법’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